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주스

위가 좋지 않을 때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대표적인 건강식품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로 떠올리시는 게 감자,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있으실 텐데요.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3대 장수식품 요구르트, 올리브, 양배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샐러드나, 볶음 요리, 삶아서 쌈으로 드시는 등 요리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갈아서 마시는 양배추 주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 주스의 효능

양배추는 비타민U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U는 위장 질환에 특효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입니다.

위장 장애를 앓고 계시는 분들께는 양배추 주스는 없어서는 안 되는 건강보조식품이기도 합니다.

매운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 중에 속 쓰림이나 식도염을 앓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께서는 아침에 양배추 주스 한잔을 권해드립니다.

양배추는 여러 잎이 겹겹이 동그랗게 쌓여 있는 모양이 특징입니다.

바깥 부위에는 푸른색을 띠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하얀색을 띱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영양성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심지 부분에 제일 많은 비타민U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단단하기 때문에 잘라내서 버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버리지 말고 양배추 주스를 만드실 때 같이 넣어서 갈아드시는 게 좋습니다.

잎의 부위에 따라서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겉잎에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안쪽의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c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양배추 주스를 만드실 때 한 잎 한 잎 떼어 쓰시는 것보다는 안쪽, 바깥쪽 잎을 골고루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염, 위궤양 등 위 점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겼을 때 좋은 효능을 보이는데요.

위장 내의 세포 재생을 돕기도 합니다.

소화 기능을 촉진시켜 소화 불량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양배추 주스는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에 매우 좋습니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효과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가열해서 드시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배추는 항암 작용에도 효능을 보이는데요.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체내의 발암 물질을 일으키는 물질을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배추를 주 1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무려 72%나 낮았다고 합니다.

설포라판은 혈전 생성을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심장 질환과, 뇌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풍부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고 간 기능을 건강하게 활성화시키는 효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식이 섬유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양배추의 맛 자체가 비린 맛이 나기 때문에 양배추즙에 브로콜리나 사과를 첨가하여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염이나 식도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U 섭취를 늘려줄 수 있는 다른 식품들과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비타민U가 많이 함유된 브로콜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역시 많은 설 로라 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에 좋은 채소입니다.

위의 염증을 억제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성분과 설포라판 성분이 만나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양배추 주스 주의점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해 농약 사용이 많은 채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척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생양배추를 사용하는 양배추 주스로 드실 경우에는 유기농이나,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한 양배추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장복하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양배추 주스뿐만 아니라 각종 액체류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오히려 위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복용 시 설사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 갑상선이 안 좋으신 분들 역시 적정량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