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여행과 제주도 가볼만한곳
가을 여행지로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제주도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여행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제주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은 시기에는 제주도가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였는데요.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여행을 한 번씩은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을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제주도 여행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11월 제주도 여행지 가볼만한곳 추천
제주도는 일 년 내내 언제 가도 아름다운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으로 여름에는 휴양지로 가을에는 갈대와 억새로 겨울에는 겨울 한라산의 묘미가 있는데요.
11월 제주도 여행 중 가볼만한곳 두 군데를 추천합니다.
산굼부리
제주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높이가 낮고 완만하기 때문에 영유아를 동반하시거나 오래 걷기 힘드신 분들께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산굼부리는 기생화산의 분화구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굼부리에서 굼부리는 분화구를 뜻하는 제주어라고 합니다.
국내 유일한 마르형 화구로 분화구의 둘레가 약 2km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넓은 운동장 같은 형태입니다.
산굼부리를 쭉 둘러보시다 보면 전망대에 도착하시게 되는데요.
별 감흥이 없으신 분들도 전망대에서 분화구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십니다.
평지에 땅이 아래로 쑥 꺼진듯한 신기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깊은 모습인데 실제로 한라산 분화구인 백록담보다 더 깊고 넓다고 합니다.
넓은 분화구 안에 희귀 식물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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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는 무엇보다 제주도 가을 여행지로 강력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 가볼만한곳 탑 10안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이기도 합니다.
다른 계절보다 꼭 가을에 가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갈대와 억새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잠깐.
갈대와 억새의 차이는?
갈대와 억새를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자라는 장소입니다.
습지나 강 같은 물가에서 자라면 갈대. 산이나 들에서 자라면 억새입니다.
억새는 9월 10월에 개화하지만 갈대는 10월에서 11월에 개화합니다.
지금 가시면 드넓은 갈대밭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천연기념물인 만큼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월~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성인은 6,00원입니다.
만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4,000입니다.
새별오름
새별오름 역시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애월에 위치해있으며 제주도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오름입니다.
제주도 서부에는 많은 오름들이 있는데요.
바리메오름, 누운 오름, 당오름, 금오름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새별오름입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추천받으면 꼭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 520m 정도로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경사가 있는 편입니다.
정상에서 비양도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제주도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무료입장이며 운영 시간 역시 일 년 내내 연중무휴 상시 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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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가을에 제주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서는 한 번씩 들르는 억새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들불축제를 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팁
새별오름을 올라가는 코스는 오른쪽, 왼쪽 두 가지가 있습니다.
왼쪽 코스로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사가 둘 다 있으나 왼쪽으로 도시는 게 더 수월합니다.
새별오름 근처 가볼만한곳
근처에 왕따 나무라고 불리는 나홀로 나무가 있습니다.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새별 오름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가시는 길에 그리스 신화 박물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홀로 나무 or 왕따 나무는 사실 볼만한 건 없습니다.
넓은 들판에 덩그러니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데요.
잎이 떨어지는 추운 계절에는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가시는 길에 한번 들렸다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외 제주도 가볼만한곳들
사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곳이 많은 섬입니다.
섬 자체가 관공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라산, 여러 오름들, 주상절리, 서귀포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등 일몰이 예쁜 곳도 많습니다.
제주도 여행 일정을 짜실 때 가볼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가을 여행지로 적합한 두 곳만 간추렸습니다.
제주도 숙소 잡는 팁
제주도를 하루에 한 바퀴 다 도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 바퀴를 돌면 매우 무리한 일정이라고 생각되므로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권, 서부권, 동부권, 서귀포 중문권으로 크게 4구역으로 나뉩니다.
당일날 갈 관광지의 구역권 내에서 숙소를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도는 해가 빨리 지고 시내권이 아니면 가로등 시설이 많지 않아 매우 어둡습니다.
무리한 일정보다는 여유를 가지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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